[한국필립모리스 제공]

[헤럴드경제=신소연 기자]한국필립모리스가 담배업계 최초로 전자담배 ‘아이코스’ 이용자를 대상으로 한 멤버십을 론칭, 충성 고객 잡기에 나선다.

한국필립모리스는 28일 아이코스 고객에게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아이코스 클럽’을 운영하기로 했다.

아이코스닷컴 통합 회원이면서 1개 이상의 아이코스 기기를 홈페이지에 등록한 사용자라면 누구나 아이코스 클럽 멤버십 회원이 될 수 있다. 아이코스 선호도가 높은 VIP 고객 뿐 아니라 신규 고객과 일반 고객도 아이코스닷컴 회원 가입 후 보유 기기를 사이트에 등록하면 ‘실버 회원’ 자격을 얻고 다양한 혜택을 받는다.

아이코스 클럽 회원은 기기를 구미하거나 등록할 때, 친구 추천에 따른 신규 구매, 아이코스닷컴 로그인이나 오프라인 직영 매장 방문, 설문 참여 등을 하면 포인트를 적립할 수 있다. 포인트 적립 기준에 따라 실버, 골드, 플래티넘 회원 등으로 나뉜다.

단 1개의 기기라도 등록한 아이코스닷컴 회원은 아이코스 클럽 실버 회원이되고, 온라인 스토어에서 주문한 모든 제품에 대한 무료 배송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아이코스 매장 방문 시 전문 코치의 아이코스 무료 클리닝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아이코스 광화문점과 가로수길점, 여의도 IFC점에서는 휴게 시설과 프린터 서비스도 제공한다.

골드 회원은 2000~3500포인트를 적립한 고객으로, 실버 회원이 받는 모든 혜택과 함께 VIP 전용 아이코스 고객센터 상담, 아이코스 한정판에 대한 사전 구매 등을 할 수 있다. 또 생일 쿠폰, 아이코스 액세서리 할인 쿠폰과 보상 판매시 특별 추가 할인 등도 받는다. 3500포인트 이상 적립한 플래티넘 회원은 골드 회원 혜택에 직영 매장 무료 주차권을 제공받는다. 매장 방문을 사전에 예약하면 매장 공식 운영 1시간 전후로 본인 만을 위한 플래티넘 회원 전용 이용 시간 서비스도 누릴 수 있다.

백영재 한국필립모리스 대표는 “아이코스를 아껴주신 고객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담아 멤버십 프로그램 ‘아이코스 클럽’ 의 운영을 시작하게 됐다”며 “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멤버십 서비스를 통해 ‘담배연기 없는 미래’ 비전 실현이 앞당겨질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