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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로나 신규확진 33만5580명...사망자 323명
위중증 환자 1164명...19일 연속 1000명 이상
중증 병상 가동률 전날보다 0.7%포인트↑ 66.3%
재택치료자 190만2347명

[헤럴드경제=김용훈 기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3만명대를 기록하면서 이틀 연속 33만명대로 집계됐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6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33만5580명 늘어 누적 1149만7711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는 1주일 전인 19일 38만1413명과 비교하면 4만5833명, 2주 전인 12일 38만3653명보다 4만8073명 각각 적다.

당국은 유행이 정점을 지나 신규 확진자 수가 완만한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고 보고 있다.

전날 코로나19로 사망한 사람은 323명이다. 직전일(393명)보다 70명 적다. 사망자 323명을 연령별로 보면 80세 이상이 223명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70대 55명, 60대 31명, 50대 9명, 30대·40대 각 2명, 20대 1명이다. 누적 사망자는 1만4617명(치명률 0.13%)다. 이날 집계된 위중증 환자는 1164명으로 전날(1085명)보다 79명 늘었다.

위중증 환자 수는 지난 8일(1007명) 1000명 선을 넘겼고 19일 연속 1000명 이상 네 자릿수를 기록하고 있다. 중환자 병상도 빠르게 차고 있다. 이날 0시 기준 전국 중증 병상 가동률은 66.3%로 전날(65.6%)보다 0.7%포인트 올랐다. 중증에서 상태가 호전되거나 중증으로 악화할 가능성이 높은 환자를 치료하는 준중증 병상 가동률은 68.4%다.

이날 0시 기준 재택치료자 수는 190만2347명이다. 전날(188만8775명)보다 1만3572명 늘었다. 재택치료 관리의료기관의 건강 모니터링을 받는 60세 이상 등 집중관리군은 27만5255명이며, 나머지는 자택에서 스스로 건강을 관리하는 일반관리군이다. 전날 하루 선별진료소에선 총 34만6048건의 진단검사가 진행됐다. 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율은 이날 0시 기준 86.7%(누적 4447만1405명)이다. 3차 접종은 전체 인구의 63.5%(누적 3259만2396명)가 마쳤다.

fact0514@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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