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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주 새 원내대표에 '이재명계' 박홍근 [2보]
결선투표서 이낙연계·친문 박광온 꺾고 당선
더불어민주당 박홍근 신임 원내대표 후보가 24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3기 원내대표 선출을 위한 의원총회에서 후보자 정견 발표를 하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배두헌 기자] 더불어민주당 신임 원내대표에 신(新) 이재명계로 분류되는 3선 박홍근(53·서울 중랑을) 의원이 선출됐다.

박 의원은 24일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이낙연계·친문인 3선 박광온 의원을 누르고 새 원내 사령탑으로 선출됐다.

박 의원은 교황 선출 방식인 '콘클라베'를 차용해 입후보 없이 진행된 1차 무기명 투표에서 10% 넘는 지지를 받아 2차 투표에 올랐다.

박광온·이원욱·최강욱 의원 등 4명의 정견 발표 뒤 이뤄진 2차 투표에서는 박광온 의원과 함께 상위 2위 안에 들었으나 과반 득표가 나오지 않아 두 사람 간 결선 투표로 넘어갔다.

박 의원은 이어진 3차 결선 투표에서 최다 득표에 성공, 박광온 의원을 꺾고 당선됐다.

민주당은 1∼3차 투표 모두 득표수는 공개하지 않았다.

badhone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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