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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철수 “코로나특위, 소상공인 대출 만기연장 성과…추가 대책 만들 것”
“인수위, 계획 바로 집행할 수는 없다…협조 구해야”
“미래 보건의료 환경 변화 대응 기반 구축 고민하자”
안철수 20대 대통령직인수위위 위원장이 24일 오후 서울 종로구 통의동 인수위원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2차 코로나 비상대응특별위원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인수위사진기자단]

[헤럴드경제=신혜원 기자] 안철수 대통령직인수위원장은 24일 “소상공인 대출 만기연장을 코로나비상대응특별위원회에서 요청하자마자 하루 만에 금융위원회가 긍정적인 답을 내놨다”고 했다.

안 위원장은 이날 서울 종로구 통의동 인수위 사무실에서 열린 코로나비상대응특위 보건의료 분과 회의에서 “이제 세 번째 회의지만 코로나비상대응특위가 의미있는 성과들을 만들어내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안 위원장은 지난 22일 금융위에 이달 말 종료 예정인 소상공인 대상 대출 대출 만기연장·상환유예 조치 추가 연장 협의를 요청했다. 이에 금융위원회는 전날 만기연장·상환유예 조치를 6개월 연장한다고 밝혔다.

안 위원장은 또, “소상공인 대출 연장에 대해 추가적인 지원책도 경제1분과와 협력해서 만들어나가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우리는 인수위이기 때문에 아직 계획을 바로 집행할 수는 없다”며 “현 정부 정책에 대한 제언을 하고 협조를 구해야 한다. 지금 우리의 사명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유명을 달리하신 분들의 고통과 희생이 헛되지 않도록 하는 것”이라고 했다.

이어 “(코로나비상대응특위의 사명은) 현 상황을 극복하고 사망자를 최소화하는 방안을 강구해서 한 분의 생명이라도 더 살릴 수 있도록 지혜를 모으는 일”이라며 “우리 모두 이 점을 명심하고 발등에 떨어진 불을 끄는 대책과 더불어 미래의 보건의료 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기반을 만드는 일도 함께 고민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hwshi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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