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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나생명, 이승열 대표이사 선임
[사진=이승열 하나생명 대표]

[헤럴드경제=김성훈 기자] 하나생명은 23일 주주총회를 통해 이승열 대표이사를 선임했다고 밝혔다.

이 신임 대표는 취임사를 통해 “격변하는 시장의 상황과 각종 규제, 인슈어테크 등장, 손님의 니즈(수요) 변화 등 우리가 함께 해결해야 할 여러가지 과제들이 많지만, 새로운 도전과 혁신으로 하나생명의 새로운 미래를 만들 수 있도록 앞장 서겠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하나생명의 강점인 방카슈랑스 채널의 영업 역량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성장 기반을 마련하고, 신규 채널 구축을 통해 새로운 미래 먹거리를 발굴하겠다” 며 “자산운용 역량을 키우는 한편, 디지털을 활용해 보험 경쟁력을 강화하고, 다양한 손님층이 꼭 필요한 상품으로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받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또 “금융업의 핵심 성공요인이 사람이므로, 하나생명의 자산이자 경쟁력인 임직원들의 성장과 조직의 성장이 함께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임직원과 손님 모두가 행복해 질 수 있도록 언제나 격의 없이 소통하고 함께하겠다”며 “다시 한번 새롭게 도약하는 하나생명을 만들기 위해 다 함께 전진하자”고 당부했다.

이 대표는 이날 주주총회가 종료된 직후 임직원들을 격려하며 소통하는 시간을 갖고,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

이 대표는 1963년생으로 서울대학교 경제학과 학사 및 석사를 졸업하고 하나금융지주 그룹 재무총괄 부사장 및 하나은행 경영기획그룹 겸 사회가치본부 부행장 등을 역임한 재무와 전략통이다.

paq@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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