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KB증권, AI 빅테이터 투자전문회사와 제휴
전략플랫폼 ‘핀터’ 보유한 퀸팃
연내 비대면 일임·자문서비스

[헤럴드경제=양대근 기자] KB증권(사장 박정림·김성현)은 퀀팃과 서비스형 뱅킹(BaaS) 기반의 비대면 투자일임 로보어드바이저 서비스 출시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퀀팃은 인공지능(AI) 빅데이터 전문기업 ‘바이브컴퍼니’의 자회사로, 금융분야에 특화된 빅데이터 기반의 AI 투자전략 플랫폼 ‘Finter’를 보유하고 있다. 현재 코스콤 테스트베드를 통과한 글로벌 자산배분 알고리즘 3개를 보유중이며, 전체 테스트베드 알고리즘 200여개 중 위험대비 초과수익률을 나타내는 지표인 ‘샤프지수’에서 4개월 연속 1위를 기록했다. 금년 중에 자문·일임 라이선스 취득한 이후 KB증권과 고객 대상 ‘비대면 로보어드바이저’ 서비스를 출시할 예정이다.

KB증권은 퀀팃에서 출시예정인 AI 기반의 자산관리 플랫폼에 자사의 서비스형 뱅킹 인프라를 적용할 예정이다. 서비스형 뱅킹은 금융기관이 라이선스가 없는 핀테크 등 비은행 기관에게 금융관련 서비스를 할 수 있도록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을 말한다.

자체 구축한 서비스형 뱅킹 플랫폼을 통해 퀀팃과 비대면 계좌개설뿐 아니라 주식주문, 대용량조회 등 투자일임 서비스에 필요한 다양한 금융 인프라를 연계할 계획이다.

KB증권은 디지털 생태계구축 및 확장을 위해 디지털혁신본부 내 핀테크 제휴 전담조직인 ‘D채널사업Unit’을 올해 신설했다. 제휴전담 인력 및 IT전담 인력으로 구성돼 있으며, 2021년 9월 구축한 서비스형 뱅킹 플랫폼을 지속적으로 개발 및 관리하고 있다. 추후 고도화를 통해 제휴 핀테크사들에 더욱 친화적인 플랫폼으로 진화시킬 예정이다.

bigroot@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