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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獨 숄츠, 푸틴과 통화서 “최대한 빨리 휴전하라” 독촉
크렘린궁 “러-우크라 협상 문제점 집중”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가 지난 22일(현지시간) 베를린에서 로베르타 메솔라 유럽의회 의장과 함께 한 공동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AP]

[헤럴드경제=신동윤 기자]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전화통화를 하고, 최대한 빠른 시일 내 우크라이나와 휴전하라고 독촉하고 나섰다.

독일 공보청은 23일(현지시간) 숄츠 총리가 이날 통화에서 푸틴 대통령에게 최대한 빨리 휴전하고, 인도주의적 상황을 개선하라고 강력히 촉구했다고 설명했다.

러시아 크렘린궁도 이날 보도문을 통해 “두 정상이 우크라이나 주변 상황 논의에서 현재 진행 중인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대표단 간 협상의 문제점에 집중했다”고 소개했다.

이어 “푸틴 대통령은 이 협상에서 러시아가 견지하고 있는 원칙적 입장들과 관련한 일련의 생각들을 전달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독일 공보청은 푸틴 대통령과 통화에 이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대화를 나누고, 현 상황에 대한 평가와 협상 상황에 관해 확인했다고 밝혔다.

숄츠 총리는 젤렌스키 대통령과 추후에도 긴밀히 접총하기로 약속했다.

한편, 크렘린궁은 이어 또 다른 보도문에서 푸틴 대통령이 베네트 이스라엘 총리와도 통화했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베네트 총리가 스스로 여러 국가 지도자들과 접촉한 결과를 토대로 우크라이나 주변 상황에 대한 평가를 푸틴 대통령과 공유했으며, 러시아·우크라이나 대표단 간 협상 과정에 대해 몇몇 구상을 밝혔다고 전했다.

이에 푸틴 대통령은 러시아·우크라이나 협상 및 우크라이나 내 군사작전에 대한 자신의 평가를 설명했다고 크렘린궁은 덧붙였다.

realbighead@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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