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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올 3월 전국 학생 확진자 105만명 돌파…등교수업 89.5%
교육부, ‘새 학기 오미크론 대응 현황’ 발표 
최근 1주간 학생 확진자 38만명…교직원 3.2만명
초등학생 확진자 56만명 최다…학생 84.7% 등교
현장 이동형 PCR검사소 운영…1만1141건 ‘양성’ 발견
가족 등 동거인이 코로나19에 확진됐더라도 학생들은 등교가 가능해진 14일 오전 서울 시내의 한 초등학교에서 학생들이 등교하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장연주 기자]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가 확산되면서, 개학 셋째주 전국의 학생 확진자 수가 38만명에 육박하며 또 다시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올 3월 3주간 학생 확진자는 105만명을 넘어섰다.

23일 교육부에 따르면, 지난 15~21일 일주일 간 전국 유·초·중·고 학생 37만9983명이 코로나19에 확진됐다. 직전 주인 지난 8~14일에 발생한 학생 확진자 수인 33만4979명 보다 4만5000명 이상 늘어난 수치다.

이로써 올 3월1~21일 현재까지 총 105만9818명의 학생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학교급별로 보면 초등학생이 56만185명으로 가장 많았고 중학생이 22만1945명, 고등학생 20만4067명, 유치원 6만8491명 등의 순이었다.

지역별로는 경기(27만2435명)에 학생 확진자가 가장 많았고 서울(16만1863명)이 그 뒤를 이었다. 세종(9679)은 학생 확진자 수가 가장 적었다.

같은 기간 교직원 확진자는 총 3만2117명 나왔다. 이로써 3월1~21일 누적 교직원 확진자는 8만5791명으로 늘었다.

21일 기준으로 전국 학교 2만326개교 중 1만8197개교(89.5%)에서 전면등교가 이뤄졌다.

일부 등교 및 원격수업이 이뤄진 학교는 1982개교(9.8%), 전면 원격수업이 이뤄진 학교는 119개교(0.6%)에 그쳤다.

전국 유·초·중·고·특수·각종학교 학생 총 587만1337명 중 84.7%인 497만129명이 등교했다.

등교수업을 한 학생수는 전체 유치원생의 78.3%, 초등학생의 84.2%, 중학생의 85.3%, 고등학생의 88.0% 등이었다.

건강 상태 자가진단 애플리케이션의 학생 설문에는 전체 학생 586만7888명 중 87.2%가 참여했으며 이 중 4.81%인 28만2091명이 등교중지 안내를 받았다.

최근 일주일간(3월15~21일) 대학생 확진자는 총 2만7418명, 교직원은 3455명이다.

전날 기준 13~18세 소아·청소년 코로나19 백신 접종률은 1차 83.1%, 2차 80.2%로 모두 80%를 넘었다.

한편, 교육부와 시도교육청이 올 2월28일부터 3월31일까지 전국에 총 24곳의 현장 이동형 PCR검사소를 운영한 결과, 총 1만1141건의 코로나19 확진자를 조기에 발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기간 중 총 8만5616건의 검채를 체취해 분석한 결과, 양성 1만1141건(13.0%), 음성 7만4258건(86.7%), 기타 217건(0.3%) 등으로 나타났다.

yeonjoo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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