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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尹측 “박근혜 전 대통령 건강 회복하면 자연스러운 만남 마련되길”
朴, 내일 퇴원 후 대구 사저 입주
김은혜 “일단 건강 회복이 우선”
지난 19일 대구 달성군 유가읍 쌍계리 박근혜 전 대통령 사저 앞에 지지자들의 방문이 이어지고 있다. 서울 삼성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아온 박 전 대통령은 3월 중 입주가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

[헤럴드경제=신혜원 기자] 김은혜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대변인은 23일 퇴원을 앞둔 박근혜 전 대통령과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회동 가능성에 대해 “(박 전 대통령이) 건강을 회복하신다면 자연스러운 계기가 마련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 대변인은 이날 서울 삼청동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사무실에서 브리핑 직후 기자들과 만나 ‘윤 당선인이 취임 전 (박 전 대통령과의 회동을 위해) 대구로 내려가실 계획이 있나’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김 대변인은 “박 전 대통령의 건강이 얼마나 회복됐는지 잘 모르겠지만 일단 건강이 우선”이라고 강조했다.

삼성서울병원에 입원 중인 박 전 대통령은 다음 날 퇴원해 대구 달성군에 마련된 사저로 입주한다. 박 전 대통령이 사저로 들어가며 대국민 메시지를 낼 가능성이 있다고 알려진 만큼 정치권에서는 윤 당선인과 관련된 내용이 나올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윤 당선인은 앞서 후보 시절 토론회에서 박 전 대통령과 관련해 “수사는 공직자로서 제 직분에 의한 일이었다 하더라도 정치적 정서적으로는 대단히 미안한 마음을 인간적으로 갖고 있다”고 말했다.

hwshi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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