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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은혜 “尹당선인, 지역행보 구상…국민에 가까이”
취임전 이례적…“머지 않은 시점 방문 검토”
“국민과 약속, 국정과제에 반영 의지”
김은혜 당선인 대변인이 지난 13일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오후에 인수위 인선안을 발표할 것이라고 브리핑하고 있다. 이상섭 기자

[헤럴드경제=강문규·신혜원 기자]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측은 23일 “윤 당선인이 취임 전 지역 민생 현장을 돌아보는 일정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은혜 당선인 대변인은 이날 서울 종로구 삼청동 인수위 사무실에서 가진 브리핑에서 “선거기간에 국민께 드렸던 약속을 잘 실천하고 국정과제에 반영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하기 위해서”라며 윤 당선인의 취임전 지역 행보 구상을 알렸다. 인수위가 구성돼 정권 인수를 위한 작업이 한창 진행 중인 가운데 당선인이 지역 일정에 나서는 것은 다소 이례적으로, 국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겠다는 윤 당선인의 의지가 담긴 것으로 해석된다.

김 대변인은 “늘 일관됐다. 윤 당선인은 ‘국민이 어느 지역 사느냐에 따라서 불이익 받는 일 없도록 하겠다’고 했고, 그래서 지역 발전의 의지를 국정과제에 빠짐없이 담겠다는 원칙을 견지해왔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국민께 가까이 가기 위한 행보”라면서 “국민 목소리를 수렴하고 일하는 일 잘하는 유능한 정부여야 국민통합, 화합을 이룰 수 있다”고 했다.

지역 일정 시기에 대해선 “일정을 조율해야 된다. 그렇지만 머지 않은 시점에 가려고 검토 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이번 주내는 좀 급하지 않을까 싶다. 워낙 일정 많다”고 했다. 윤 당선인이 통합의 의미로 호남방문을 검토하고 있느냐는 기자 질문엔 “지역은 원칙은 정해졌지만 어떤 지역으로 할지 결정되는대로 말씀드리겠다”고 말했다.

mkka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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