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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업은행 이어 국민은행도 후순위채 5000억 발행 추진
BBB급 두산重도 500억 추진

[헤럴드경제=이호 기자] IBK기업은행의 후순위채가 흥행에 성공한 가운데 KB국민은행도 후순위채 발행에 나선다.

23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국민은행은 10년물로 3000억원의 후순위채 발행을 추진하고 있다. 수요예측 결과에 따라 최대 5000억원도 고려하고 있다.

금리밴드는 현재 협의 중이며, 이달 30일 수요예측을 통해 다음달 7일 발행한다는 계획이다.

대표주관사는 한양증권과 하나금융투자가 맡았으며, 인수단으로 하이투자증권과 KB증권이 참여한다.

앞서 KB국민은행은 지난해 6월 후순위채 10년물로 3000억원 모집에 4200억원의 자금을 받아 3300억원으로 증액발행한 바 있다. 지난해 말 기준 KB국민은행의 BIS총자본비율은 17.47%로 직전 17.78%보다 소폭 떨어진 모습이다.

KB국민은행은 지난 2001년 11월 옛 국민은행과 옛 한국주택은행의 합병으로 출범해 국내 수위권의 시장지위를 유지하고 있는 시중은행이다. 국내 대형 시중은행으로서 업계 최고 수준의 시장 지위를 보유하고 하며, 총자산과 총여신, 예수금 기준 모두 국내 1위를 기록하고 있다.

한편, BBB급인 두산중공업도 회사채를 발행할 전망이다. 2년물 400억원과 3년물 100억원으로 총 500억원을 다음달 중으로 KB증권 등을 통해 발행할 것으로 보인다. 그간 두산중공업은 사모채를 통해 자금을 조달해왔다.

number2@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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