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중랑구, 장애인 가정 출산비용 최대 150만원 지원

[헤럴드경제=최정호 기자]중랑구(구청장 류경기)가 임신 및 출산 비용 부담이 큰 장애인 가정에 출산 비용을 최대 150만 원까지 지원한다고 22일 밝혔다.

장애인복지법에 따라 등록한 장애인 중 여성 장애인 본인 및 남성 장애인의 배우자가 2021년 1월 1일 이후 출산한(자연유산·사산 포함) 경우 장애인 출산비용을 신청할 수 있다.

태아 1인 기준 100만 원을 지원한다. 단 유산이나 사산의 경우 임신 기간이 4개월 이상 지속됐을 때만 지원 대상이다. 여기에 출생일 기준 중랑구에 1년 이상 거주 중인 가정은 출산 시 50만 원을 추가로 지원한다.

신청을 원하는 구민은 신분증, 신청서 등의 서류를 구비해 출산 후 1년 이내에 거주지 동주민센터로 방문하면 된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출산비용 지원 사업으로 장애인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어드릴 수 있길 바란다”며 “장애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복지 정책을 꾸준히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choijh@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