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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단백질, 한 가지만 먹지 말아야 하는 이유 [식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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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육성연 기자]전 세계적인 단백질 열풍으로 단백질 섭취량을 늘리는 이들이 증가하고 있다. 하지만 단백질은 섭취량 뿐 아니라 다양한 종류를 골고루 먹어야 한다는 것이 영양사들의 조언이다.

최근에는 다양한 종류의 단백질 섭취가 고혈압 예방에 도움을 준다는 연구도 나왔다. 매주 식단에 4가지 이상의 단백질 식품을 포함시킬 경우 혈압 조절에 긍정적 효과를 얻을 수 있다는 연구 결과이다.

미국 심장협회가 발행하는 학술지 고혈압(Hypertension) 최근호에 실린 연구에 따르면 단백질이 풍부한 통곡물, 가공하지 않은 육류, 생선이나 계란, 콩류 등 4가지 이상의 단백질 공급원을 식단에 포함시킨 참가자들은 매주 2가지 이하의 단백질 식품을 먹는 이들보다 고혈압에 걸릴 위험이 66% 낮게 나타났다. 이는 지난 1997년부터 2015년까지 1만2000명 이상의 중국 성인을 추적분석한 결과이다.

연구팀은 “심장 건강과 고혈압 예방을 위해서는 단백질의 단일 공급원에 집중하기보다 다양한 공급원의 단백질과 균형잡힌 식단을 구성하는 것이 더욱 도움을 줄 수 있다”고 말했다.

단백질 섭취량에도 차이가 나타났다. 너무 적게 먹거나 과도하게 먹을 경우에는 혈압 건강에 좋지 않은 영향이 나타났다. 총 섭취 칼로리의 10.6% 미만을 단백질로 먹거나, 14% 이상을 단백질로 섭취한 그룹에서는 고혈압 위험이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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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팀은 동물성 단백질만 주로 섭취할 것이 아니라 식물성 단백질을 포함시켜 ‘다양한’ 단백질 공급원을 ‘적절량 섭취하도록 권고했다. 일반적으로 건강한 단백질 식품으로는 가공하지 않은 살코기나 기름기 많은 생선, 계란, 콩류, 두부, 견과류 등이 꼽힌다.

gorgeou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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