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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해 건설공사 계약액 288조9000억원…전년보다 10.5% 증가
민간부문서 15.9% 증가세 뚜렷

[헤럴드경제=양영경 기자] 지난해 건설공사 계약액이 288조9000억원으로 전년보다 10.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는 지난해 공공공사 계약액이 62조원으로 전년보다 5.5% 줄었으나 민간 부문 계약액이 226조9000억원으로 15.9% 증가했다고 21일 밝혔다.

건설공사 통계 [국토교통부 제공]

공종별로는 토목(산업설비·조경 포함) 계약액이 전년보다 8.6% 증가한 62조7000억원, 건축 계약액이 11.1% 늘어난 226조2000억원을 기록했다.

현장 소재지별 건설공사 계약액은 수도권이 142조4000억원, 비수도권은 146조5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10.1%, 10.9% 늘었다. 본사 소재지별로는 수도권이 173조1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5.8%, 비수도권이 115조1000억원으로 이 기간 18.2% 증가했다.

기업 규모별 계약액은 상위 1~50위 기업이 114조9000억원으로 전년보다 7.4% 늘었고, 51~100위 기업은 19조원으로 17.0% 증가했다. 101∼300위 기업은 27조6000억원으로 27.7% 증가했으며, 301∼1000위 기업은 24조3000억원으로 1.6% 늘었다.

지난해 4분기 건설공사 계약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8% 감소한 81조7000억원을 기록했다. 공공공사는 17조7000억원으로 24.9% 줄었고, 민간 부문은 64조원으로 8.8% 증가했다. 토목 계약액은 16조8000억원으로 1.5% 감소했고, 건축은 주거용 건축 감소로 0.6% 줄어든 64조9000억원으로 집계됐다.

y2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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