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밀로트 래버러토리스와 공급계약 체결
[헤럴드경제=손인규 기자]일동바이오사이언스(대표 이장휘)가 태국에 자사 프로바이오틱스를 첫 수출한다.
회사 측은 최근 태국의 밀로트 래버러토리스와 유산균 등 유익균으로 구성된 프로바이오틱스 공급 계약을 체결하고, 초도 물량 60만여 회분에 대한 선적 및 발송을 마쳤다고 밝혀다.
밀로트 래버러토리스는 화장품 및 헬스케어 분야의 OEM/ODM(주문자 상표 부착 생산/제조자 개발 생산) 전문 회사로, 국내외 폭넓은 제휴 관계와 유통망 등을 갖추고 있다.
수출 품목은 일동바이오사이언스가 자체 개발한 프로바이오틱스 원료 및 반제품이며, 밀로트를 통해 건강기능식품 등의 상품으로 태국 현지에 유통될 예정이다.
회사 측은 향후 수출 원료의 균종과 제형을 다양화하고 관련 완제품 공급도 추진하는 등 밀로트와의 협력을 확대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일동바이오사이언스 관계자는 “태국 진출을 계기로 인접한 동남아 국가 시장 개척에도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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