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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尹인수위 184명 확정…부동산 5명·에너지 5명·교육 3명 포함
인수위원 24명·전문위원 76명·실무위원 73명
‘정권교체’ 있었던 MB정부 인수위와 규모 비슷
청년 실무위원 19명도 포함…“민생정책 강화”
18일 서울 종로구 통의동 인수위 건물 입구에서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등 참석자들이 현판식을 하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정윤희 기자]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20일 총 184명 규모의 인수위 구성을 완료했다. 여야의 정권교체가 있었던 17대 이명박 정부 인수위원회의 183명 규모와 비슷한 수준이다.

구체적으로는 인수위 관련법에 정해진 인수위원 24명 외에도 전문위원 76명, 실무위원 73명 등이 참여한다.

분과별로 살펴보면 기획조정분과에 참여하는 전문위원은 7명, 실무위원은 9명이다. 외교안보분과는 전문위원 9명과 실무위원 9명 등이 참여한다. 정무사법행정분과 소속 전문위원은 10명, 실무위원 11명이다.

경제1분과에는 전문위원 10명과 실무위원 8명이, 경제2분과에는 전문위원 9명과 실무위원 8명이 참여한다. 과학기술교육분과는 전문위원과 실무위원 각각 9명, 사회복지문화분과에는 전문위원과 실무위원이 각각 10명씩 배치됐다.

인수위 대변인실은 “이번 인수위 구성에 부동산 전문가 5명, 에너지 전문가 5명, 교육 전문가 3명 및 청년 실무위원 19명 등이 포함됐다”며 “민생정책 강화와 청년정책에 중점을 두고 인수위원회를 운영하겠다는 안철수 위원장의 의지를 담았다”고 설명했다.

인선이 완료됨에 따라 인수위는 차기 정부 5년간의 국정 밑그림을 그리는 본격적인 업무에 돌입한다.

인수위 대변인실은 “(인수위는) 윤석열 당선인의 ‘신속하고 슬림한 인수위’ 취지에 맞도록 구성됐다”며 “윤 당선인의 취임시까지 남은 50여 일 기간 동안 새정부의 국정과제선정과 정부조직구성 등의 업무를 속도감 있게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yun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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