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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G80 앞세운 제네시스, 국내 판매 50만대 달성 임박
고급차 입지 확실히 다져
이르면 올해 누적판매 100만대도

제네시스 G80

[헤럴드경제]현대차 고급차 브랜드 제네시스가 차량용 반도체 수급난에 따른 생산 차질에도 이달 중 국내 판매 50만대 돌파를 바라보고 있다.

20일 현대차의 IR 실적(수출실적은 출고기준) 등에 따르면 제네시스는 2015년 11월 브랜드 출범 이후 올해 2월까지 총 66만4585대가 팔린 것으로 집계됐다. 이중 인기 모델인 G80은 이달 글로벌 판매 30만대 돌파가 확실시된다.

내수는 48만7037대가 판매돼 이달 중 50만대를 돌파할 것으로 예측된다.

제네시스의 글로벌 누적 판매량은 지난해 11월 60만대를 넘은 데 이어 이르면 다음달 말 늦어도 5월 중에는 70만대를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업계에서는 전동화 모델 등 제네시스 라인업이 점점 늘고 있는 것을 고려하면 올해 내 누적 판매량 100만대 돌파도 가능하다고 보고 있다.

차종별로는 준대형 세단 G80(DH·RG3·전동화 모델)이 가장 많은 29만8002대의 누적 판매량을 기록했다. 최근 G80은 월평균 5000대 이상 팔리고 있다. 최근 신형 모델이 출시된 대형 세단 G90도 제네시스 브랜드 초기 모델인 EQ900을 포함해 상반기 내에 누적 10만대를 달성할 가능성이 크다.

레저용 차량(RV) 선호 트렌드와 북미 수출 확대에 힘입어 대형 스포츠유틸리차(SUV)인 GV80도 지난달까지 전세계에서 9만8492대가 팔려 이달 중 누적 10만대 돌파가 유력하다.

제네시스는 출범 첫해인 2015년 530대를 판매한 데 이어 2020년에는 총 12만8천365대를 팔며 처음으로 글로벌 연간 판매 10만대를 넘긴 바 있다.

nature68@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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