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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민의힘, 제2회 토론배틀…이준석 “남녀노소 누구나 기회”
21일부터 접수…동영상 심사·압박면접 등
국민의힘 대변인·상근부대변인 총 4인 선발
국민의힘 대변인 선발을 위한 토론 배틀 '나는 국대다(국민의힘 대변인이다)'에서 대변인 및 상근부대변인에 선발된 신인규(왼쪽부터), 김연주, 임승호, 양준우 씨 [연합]

[헤럴드경제=정윤희 기자]국민의힘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국민의힘 대변인 및 상근부대변인 선발을 위한 ‘2022 나는 국대다’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시작한 ‘나는 국대다’는 지난해 첫 토론배틀에서 14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흥행했다.

이준석 대표는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제2회 나는 국대다’ 개최를 알리며 “국민의힘은 젊은 세대를 낙점해서 육성해내지 않는다”며 “하지만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공정한 기회를 제공하고 그 안에서 잘 하는 사람들에게 더 큰 기회를 부여하는 것을 당 운영의 철학으로 가져가려고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2021년 6월, 12만명이 넘는 국민들이 문자투표로 참여해주셔서 선출해 주셨던 우리 당의 대변인들이 성공적으로 임기를 마치고 이제 2기를 선발하게 됐다”며 “남녀노소 누구나 국민의힘의 대변인이 되고 싶은 분들은 토론배틀을 통해서 도전하실 수 있다”고 참석을 독려했다.

이 대표는 “저는 특히 젊은 세대에게 정당에서 활동비를 제공하지 않고 상근 임무를 부여하는 것이 나쁜 문화라고 생각한다”며 “우리 1기 대변인단에게도 활동비를 지원했던 것처럼 2기 대변인단도 동일하게 지원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2022 나는 국대다’는 선거권이 있고 정당활동이 가능한 만 18세 이상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지원은 국민의힘 홈페이지에서 하면 된다.

지원자 접수는 오는 21일부터 24일까지 진행되며, 오는 25일 1차 동영상 심사를 통해 100명을 뽑는다. 이어 오는 28일 2차 압박면접을 통해 16명을 선발하게 된다. 실제 토론배틀은 16강부터 진행되며, 내달 1일과 5일 각각 16강전과 8강전을 거친다. 최종 4강은 내달 8일 진행된다. 국민의힘은 이를 통해 임기 1년의 대변인과 상근부대면인 4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16강전과 8강전, 4강전은 TV조선 ‘이것이 정치다’에서 생중계한다.

yun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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