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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원희룡 "인수위 첫 회의서 '청년위원 참여 제도화' 보완"
원희룡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기획위원장이 16일 오전 서울 종로구 통의동 금융감독원연수원에 마련된 당선인집무실로 출근하고 있다. [국회사진기자단]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원희룡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기획위원장은 18일 "첫 전체회의에서 문제 제기를 해 청년위원들의 참여를 제도화하도록 운영 규정을 보완했다"고 밝혔다.

이는 인수위 내 청년의 참여가 없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

원 위원장은 이날 페이스북 글을 통해 "인수위가 겸손히 국민 뜻을 구체화하도록 기획위원장으로 역할을 열심히 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측은 인수위원의 면면을 보면 평균 연령 57.6세의 남성이 다수 차지하고, 청년층은 잘 보이지 않는다는 비판을 거듭 선을 긋고 있다.

김은혜 당선인 대변인은 이날 당사 브리핑에서 "27세 청년보좌역이 인수위에 참여하고 23세 청년이 사회복지문화분과에서 정책 실무를 담당한다"며 "청년이 인수위에 참여하고 대통령비서실에 얼마나 일하고 있는지 오후에 말할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했다.

김 대변인은 전날에도 "이미 당선인비서실에도 젊은 인재가 상당수 배치되고 있고, 인수위도 실무위원 등으로 역할을 할 것"이라며 "청년정책은 별도 조직이나 의제가 아닌 국정과제 전반에 걸쳐 다뤄져야 한다"고 설명했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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