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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복지부, '우주의학 연구포럼' 개최..."우주 시대 준비"

우주의학 연구포럼 포스터.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 제공]

[헤럴드경제=김용훈 기자] 무중력과 방사선 등 우주환경을 극복하고, 이를 활용한 제약·의료 기술을 개발하기 위해 정부와 학계, 의료계, 산업계가 한 자리에 모였다.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과 보건복지부는 17일 오후 2시 ‘우주개발시대, 국가 우주의학 연구의 도전과 미래’를 주제로 우주의학 연구포럼을 개최했다. 정부는 미국과 유럽연합(EU), 일본 등 우주 선진국과의 기술 격차를 줄이고, 우주 환경을 응용한 국가 차원의 우주의학 연구개발 사업 추진 방향을 청취하기 위해 이날 포럼을 열었다고 밝혔다.

1부 주제발표에서는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최기혁 실장의 ‘대한민국 유인 우주 개발 전략과 우주의학의 역할’, 윤학순 노퍽 주립대 교수의 ‘해외 우주의학 R&D(연구개발) 추진현황’ 발표가 이뤄졌다. 2부 패널토론에서는 학계, 의료계, 산업계, 연구 기관과 관계부처가 정책·기술·산업 등 여러 분야에 걸쳐 우주의학 연구개발 관련 논의를 진행했다.

권준욱 국립보건연구원장은 축사를 통해 “다가오는 우주 시대를 맞아 국가 경쟁력을 확보하고, ‘추격자’(Fast Follower)를 벗어나 ‘선도자’(First Mover)로서 새로운 도전과 기회를 준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우주의학 연구포럼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국립보건연구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fact0514@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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