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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尹당선인, 김한길·김병준·박주선과 오찬…김치찌개 이어 브런치
통의동 집무실 근처 카페서 1시간 5분간 오찬
식사 마친 후 참석자들과 경복궁 돌담길 산책
윤석열 대통령 당선자가 17일 오전 김한길 국민통합위워회 위원장의 마중을 받으면서 서울 종로구 통의동 집무실에 들어서고 있다. 이상섭 기자

[헤럴드경제=신혜원 기자]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17일 김한길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국민통합위원장과 김병준 지역균형발전특별위원장, 박주선 대통령취임식준비위원장과 오찬 회동을 했다.

윤 당선인은 이날 오전 11시 55분께 서울 종로구 통의동 금융감독원 연수원에 마련된 집무실에서 도보로 걸어 근처 브런치 카페에서 점심을 먹었다. 이 자리에는 장제원 당선인 비서실장, 김은혜 당선인 대변인, 이용 당선인 수행팀장 등이 동석했다.

윤 당선인은 이들과 함께 1시간 5분간 식사를 했다. 당선인으로서 집무실 근처 식당에서 참모들과 오찬을 가진 건 전날 안철수 인수위원장, 권영세 부위원장, 원희룡 기획위원장 등과 김치찌개 식당에서 한 데 이어 두 번째다. 전날과 달리 이날은 비공개로 진행됐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17일 서울 종로구 통의동 집무실 근처 브런치 카페에서 박주선 대통령직인수위원회 대통령취임식준비위원장에게 음식을 건네고 있다. [국민의힘 제공]

식사를 마친 윤 당선인은 참석자들과 함께 약 10분 동안 경복궁 앞 돌담길을 걸었다.

윤 당선인 측은 이날 오찬은 국민통합위원장, 지역균형발전특별위원장, 대통령취임식준비위원장과의 인사 차원에서 마련된 자리라고 설명했다.

앞서 윤 당선인은 대선후보 시절 “대통령이 되면 ‘혼밥’ 하지 않고 식사 자리에서 참모들의 이야기를 듣겠다”고 약속했다.

hwshi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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