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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文대통령, 룩셈부르크 정상과 수교 60주년 축하 서한 교환

[헤럴드경제=박병국 기자]문재인 대통령은16일 한-룩셈부르크 수교 60주년을 맞아 군주인 앙리 룩셈부르크 대공과 축하 서한을 교환했다고 박경미 대변인이 전했다.

문 대통령은 서한에서 "룩셈부르크가 1962년 수교 이전 한국전쟁에 참전하여 대한민국이 국난을 극복하도록 도와주었다"며 "룩셈부르크의 지원과 희생을 영원히 기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양국 수교 60주년을 계기로 두 나라 국민 간 상호 이해와 우의가 더욱 증진되고, 협력이 심화되기를 희망했다.

'앙리' 대공은 "룩셈부르크의 한국전 참전으로 시작된 양국 간 오랜 협력의 역사가 올해 수교 60주년이라는 중요한 계기를 맞이한 것을 축하한다"며 "양국 간 동반자 관계가 더욱 증진되어 세계 평화와 민주주의라는 공동의 가치 강화에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했다.

coo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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