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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출금리 또 오른다…코픽스 1.70%로 2년8개월來 최고
신규취급액 코칙스 0.06%p↑
내일부터 금리인상 본격화
서울 시내 한 은행 외벽에 붙은 대출 관련 안내문. [연합]

[헤럴드경제=박자연 기자]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가 1.70%로 나타났다. 이는 2년 8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치로, 내일부터 코픽스를 추종하는 변동형 대출금리 상품 금리 인상이 본격화될 예정이다.

15일 전국은행연합회에 따르면 2월중 신규취급된 금액을 기준으로 하는 코픽스는 1.70%로 전월대비 0.06%포인트(p) 상승했다. 1월 0.25%p 인상된 기준금리가 예·적금 등 수신 상품 금리에 본격적으로 반영되면서 2019년 6월(1.78%) 이후 처음으로 1.70%선을 돌파했다.

COFIX는 국내 8개 은행(NH농협, 신한, 우리, SC제일, 하나, 기업, KB국민, 한국씨티)이 조달한 자금의 가중평균금리로, 은행이 실제 취급한 예·적금, 은행채 등 수신상품 금리가 인상 또는 인하될 때 이를 반영해 상승 또는 하락한다.

2월말 잔액기준 코픽스도 1.44%로 전월대비 0.07%p 상승했다. 신 잔액기준 코픽스(2월말 잔액기준)는 1.13%를 기록하며 전월대비 0.05%p 올랐다.

만기 3개월물인 단기자금을 대상으로 산출하는 단기 코픽스 최근 4주간 1.54% ~ 1.62%로 공시됐다.

nature68@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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