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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상] 러, 키이우 시내버스까지 미사일로 폭파…2명 사망 [나우,어스]
러시아군이 14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의 교차로에 세워져 있던 시내버스에 미사일을 발사하는 모습. [news.com.au 유튜브 캡처]

[헤럴드경제=유혜정 기자]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의 한 시내버스를 표적 삼아 미사일을 발사해 민간인 사망자가 나왔다.

14일(현지시간) 오전 11시경 키이우 시내의 한 교차로에 정지해 있는 버스를 향해 미사일이 날아왔다. 그 뒤 버스는 불에 타 금세 화염에 휩싸였다.

교차로 옆에서 걷고 있던 행인은 무언가 날아오는 걸 목격하고 하늘을 올려다보다가 폭발하는 순간에 도망쳤다.

이날 버스 폭파로 2명이 사망하고 9명이 부상을 입었다. 비탈리 클리츠코 키이우 시장은 버스가 파괴된 현장을 방문해 트위터에 영상을 올렸다. 그는 “민간인에 대한 러시아의 전쟁은 이런 모습”이라며 “생명을 모두 잃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우크라이나의 많은 도시가 파괴됐다. 이것이 진실”이라며 군사 목표물을 제거하는 ‘특별 군사 작전’이라고 주장하는 러시아를 반복해서 질타했다. .

yoohj@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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