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경호 국민의힘 의원. [연합]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추경호 국민의힘 의원(대구 달성군)이 14일 교육부로부터 특별교부금 39억800만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부금은 대구 달성지역의 화원읍 화남초와 논공읍 북동초의 외부 창호 교체, 가창면 용계초와 다사읍 다사초의 체육관 증·개축비로 쓰인다.

화남초와 북동초는 창문의 노후화로 겨울철 단열 기능이 떨어진다. 여름철 집중 호우 때는 일부 누수까지 발생해 학생들이 불편을 겪어왔다.

용계초는 실내 체육시설이 없어 체육 교육과정 미비와 문화행사 공간 부족으로 개선이 요구돼왔다.

다사초는 기존 체육관 바닥의 꺼짐과 균열 등 전반적 시설 노후화로 학생 체육 활동 불안과 안전에 대한 우려가 제기됐다.

추경호 의원은 "달성지역 학생들의 안전과 학습권을 보호하고 쾌적한 교육활동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학교시설 개선에 협조한 교육부와 대구시교육청 관계자들에게 감사를 드린다"고 했다.

이어 "앞으로 우리 학생들이 더 나은 교육 환경에서 자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