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오른쪽) 대통령 당선인이 14일 오전 서울 종로구 통의동 금융감독원 연수원 집무실에서 열린 인수위 티타임에서 발언하고 있다. 왼쪽은 안철수 대통령직인수위원장. 이상섭 기자

[헤럴드경제=정윤희·신혜원 기자] 안철수 대통령직인수위원장은 14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인수위원회는 3가지 운영원칙을 기반으로 운영하겠다”며 ‘겸손·소통·책임’을 운영원칙으로 제시했다.

안 위원장은 “인수위는 점령군이 아니다. 역사와 국민 앞에 겸허한 자세로 인수업무에 임하겠다”며 “함께 문제점을 인식하고 공감하며 수평적 관점과 위치에서 해법을 찾아내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민의 뜻을 잘 담아낼 수 있는 소통구조를 만들고, 질서 있게 국민·언론과 소통하면서 함께 국정 청사진을 준비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