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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위스키 저도주 '임페리얼 블랙' 출시
12년·17년 숙성 위스키 베이스
도수 35도로 낮춰 부드러운 목넘김
잘 익은 자두향·캐러멜·바닐라 풍미
드링크인터네셔널의 저도주 위스키 '임페리얼 블랙17' 제품 이미지. [드링크인터네셔널 제공]

[헤럴드경제=신소연 기자]도수를 살짝 낮춰 목넘김이 부드러운 ‘임페리얼 블랙’이 출시된다.

드링크인터내셔널은 14일 저도주 위스키 ‘임페리얼 블랙’을 새롭게 출시하기로 했다.

신제품 ‘임페리얼 블랙12’과 ‘임페리얼 블랙17’ 등 2종류다. 최소 12년과 17년 이상 숙성한 블렌디드 스카치 위스키를 베이스로, 알코올 도수를 35도로 낮춰 고도주에 대한 부담감을 줄였다. 원래 임페리얼 제품의 도수는 40도다.

이와 함께 국내 저도주 위스키들과 달리 숙성 연수를 표기해 제품에 대한 신뢰도도 높였다.

임페리얼 블랙 제품은 영국 스코틀랜드 스페이사이드 지역의 몰트 위스키를 주로 사용, 시바스 브라더스의 마스터 블렌더인 샌디 히슬롭이 직접 블렌딩했다. 시바스 브라더스사는 발렌타인, 로얄살루트, 시바스 리갈 등 유명 스카치 위스키를 생산 및 판매하는 글로벌 주류회사다. 시바스 브라더스사는 임페리얼 블랙의 원액 생산부터 블렌딩, 병입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을 100% 책임지고 있다.

제품별로 보면, 임페리얼 블랙 12는 최소 12년 이상 숙성된 스카치 위스키 원액을 사용해 달콤한 붉은 사과, 잘 익은 배와 옅은 꽃 향기 풍미를 느낄 수 있다. 임페리얼 블랙 17은 17년 이상의 오랜 숙성 기간 동안 오크통이 안겨주는 잘 익은 자두향에 캐러멜과 바닐라 풍미가 오래도록 지속된다.

패키지는 세계적 디자인 품평회인 ‘레드닷 어워드’에서 수상한 다이아몬드 앵글 커팅 병을 유지하면서 제품명에 맞게 블랙 바틀을 채용했다. 이와 함께 임페리얼에서 국내 최초로 도입한 위조 방지 장치도 그대로 적용된다.

이번 신제품 출시를 통해 임페리얼은 정통 스카치 위스키 클래식 라인인 12년과 17년, 19년, 21년 등과 함께 저도주 블랙 라인인 12년과 17년 등 다양한 소비자층을 흡수할 수 있는 포트폴리오를 완성하게 됐다.

김일주 드링크인터내셔널 대표는 “임페리얼은 지난 1994년 국내 최초로 출시된 프리미엄 스카치 위스키 브랜드로, 4년만에 새로운 제품을 출시하게 됐다”며 “소비자의 눈높이에 맞춰 끊임없이 변화를 시도하고 혁신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carrier@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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