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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尹, 안철수 인수위원장 임명 "국정철학 공유'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13일 제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장에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왼쪽)를 부위원장에는 4선의 권영세 의원을 임명했다. 연합뉴스

[헤럴드경제=박병국 기자]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13일 제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장에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를 임명했다.

윤 당선인은 이날 오후 2시 여의도 당사에서 이 같은 인선 결과를 직접 발표했다.

윤 당선인은 "안 대표는 저와 국정운영 가치와 철학을 공유하고 선거 이후에도 제가 요청해서 먼저 자리를 가진 바 있다"며 "안 대표도 인수위원회를 이끌 의지가 있고, 저 역시도 적임자라 판단했다"고 밝혔다.

윤 당선인이 안 대표와 후보 단일화 과정에서 약속했던 공동정부 구성의 첫발을 뗀 것으로 평가된다.

안 대표는 지난 3일 단일화 기자회견에서 "지난 10년간 정치권에서 정말 많은 노력을 했다. 국회의원으로서 열심히 입법 활동을 했지만 그것을 직접 성과로 보여주는 행정적 업무는 하지 못했다"라며 "그러다보니 국민들에게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보여드리지 못했다"고 말했다.

인수위 부위원장에는 4선의 권영세(63) 의원, 기획위원장에 원희룡(58) 전 제주지사가 발탁됐다.

coo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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