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조범자 기자] 지금까지 각기 다른 곳에서 구매해야 했던 축구 A매치 입장권과 대표팀 유니폼 등을 한 곳에서 살 수 있는 플랫폼이 마련됐다.
대한축구협회(KFA)는 인터넷 통합 쇼핑몰 '플레이 KFA(www.playkfa.com)'를 15일부터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플레이 KFA는 지금까지 각기 다른 곳에서 구매해야 했던 A매치 입장권, 대표팀 유니폼, KFA의 각종상품 등을 한데 모아 판매하는 곳이다.
A매치 입장권은 기존에는 인터파크에서 사야 했지만, 오는 24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이란전부터는 플레이 KFA에서 사면 된다. 또 이란전에 입고 갈 대표팀 유니폼이나 붉은 머플러도 플레이 KFA에서 함께 주문할 수 있다.
KFA는 플레이 KFA를 스타 선수 애장품 경매, 대표팀 오픈 트레이닝 데이 등 행사에 팬들이 참여하는 창구로도 활용할 예정이다. 또 상품을 구입한 팬들의 이력이 단일하게 관리됨에 따라 충성도가 높은 팬들에게는 특별한 혜택을 부여할 계획이다.
KFA는 플레이 KFA 오픈을 맞아 상품 구매자 중 추첨을 통해 324명에게 경품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한다. 대표팀 사인 유니폼과 사인볼 각 2개, 대표팀 유니폼 레플리카 222장, KFA 다이어리 76개 등이 경품으로 걸려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