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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尹, 靑으로부터 北동향 보고 받아…현안 첫 브리핑
서훈 국가안보실장 尹당선인에게 브리핑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10일 새벽 서울 서초구 자택을 나서면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헤럴드경제=박병국 기자]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12일 서훈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으로부터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동향 등에 대해 보고 받았다.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은 대변인은 "이날 오후 차기 정부가 급변하는 국제정세 속에서 외교안보 현안에 기민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윤석열 당선인에게 외교안보 관련 사안에 대해 브리핑했다"고 밝혔다.

브리핑 내용은 최근 미사일 시험발사 등 북한 관련 동향과 우크라이나 사태를 비롯한 외교안보 주요 현안이었다고 박 대변인은 전했다.

문 대통령은 대선하루전인 지난 8일 열린 국무회의에서 "급변하는 국제질서 속의 외교와 안보에 대해서는 대선이 끝나면 당선자 측과도 잘 협력할 수 있도록 미리 준비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북한이 최근 잇따라 발사한 탄도미사일이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시험의 일환이라는 것이 확인됐고ㅗ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이날 ICBM을 발사할 수 있는 서해위성발사장을 찾기도 했다. 북미관계의 레드라인인 ‘ICBM’ 시험 발사가 임박했다는 우려가 나오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청와대와 윤 당선인의 첫 소통 현안은 '안보 이슈'가 됐다. 앞서 문 대통령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가 만들어지기 전이라도 중요한 사항에 있어서 도움을 받으셔야 하는게 있다면 말씀을 하시라고 거기에 대해 충분히 협조해드리라"고 참모들에게 지시한 바 있다.

coo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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