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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상] “S펜 장착, 역대급” 삼성 ‘접는폰’ 올 여름 등장, 이런 모습?
디자이너 와카 칸(Waqar Khan)이 제작한 갤럭시Z 폴드4의 렌더링 이미지. [유튜브 ‘Waqar Khan’ 캡처]
디자이너 와카 칸(Waqar Khan)이 제작한 갤럭시Z 폴드4의 렌더링 이미지. [유튜브 ‘Waqar Khan’ 캡처]

[헤럴드경제 김현일 기자] 올 여름 출시가 예정된 삼성전자의 4세대 접는 폰 ‘갤럭시Z 폴드4’의 예상 이미지가 모습을 드러냈다. 폴더블폰 사상 처음으로 ‘S펜’을 내부에 품어 대화면과 필기를 선호하는 소비자들의 구매욕을 자극할 것으로 보인다.

IT 전문매체 폰아레나는 10일(현지시간) 디자이너 와카 칸(Waqar Khan)이 제작한 갤럭시Z 폴드4의 렌더링 이미지를 공개했다.

디자이너 와카 칸(Waqar Khan)이 제작한 갤럭시Z 폴드4의 렌더링 이미지. [유튜브 ‘Waqar Khan’ 캡처]

가장 눈에 띄는 점은 S펜이다. 와카 칸이 자신의 유튜브 계정에 올린 영상을 보면 갤럭시Z 폴드4 오른쪽 하단 구멍에서 S펜이 쑥 빠지는 장면이 나온다. 과거 S펜을 탑재했던 ‘갤럭시 노트’ 시리즈나 최근 출시된 ‘갤럭시S22 울트라’를 연상케 한다.

삼성전자가 지난해 선보인 ‘갤럭시Z 폴드3’ 역시 S펜을 지원하긴 했지만 S펜을 내장하는 슬롯이 없었다. 이 때문에 “S펜 보관이 불편하다”, “S펜을 잃어버릴 것 같다”는 목소리가 나오기도 했다.

디자이너 와카 칸(Waqar Khan)이 제작한 갤럭시Z 폴드4의 렌더링 이미지. [유튜브 ‘Waqar Khan’ 캡처]

만약 삼성전자가 이번 갤럭시Z 폴드4에 내장 슬롯을 넣는다면 폴더블폰 최초 사례가 된다. 이번 렌더링 이미지 영상에 달린 댓글창에는 “갤럭시Z 폴드3랑 크게 달라진 게 없는 것 같은데 그래도 S펜이 내장된다면 갤럭시Z 폴드4로 바꿔야겠다”, “만약 S펜 내장 슬롯이 없다면 지금 쓰고 있는 갤럭시Z 폴드3에서 갤럭시S22 울트라로 갈아탈 것이다”는 의견이 올라왔다.

최근 갤럭시S22 시리즈 중 S펜을 탑재한 갤럭시S22 울트라는 갤럭시 노트 팬들의 향수를 자극하며 폭발적인 인기를 누렸다. 갤럭시S22 사전예약자 중 과반이 울트라를 선택할 정도였다. 갤럭시Z 폴드4 역시 S펜을 내부에 탑재할 경우 필기 편의성이 높아져 폴더블폰을 선호하는 소비자들의 수요를 자극할 것으로 보인다.

디자이너 와카 칸(Waqar Khan)이 제작한 갤럭시Z 폴드4의 렌더링 이미지. [유튜브 ‘Waqar Khan’ 캡처]

갤럭시Z 폴드4의 외부 디스플레이는 6.2인치, 내부 디스플레이는 7.6인치 크기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펼치면 대화면이 구현되는 만큼 스마트폰과 태블릿을 동시에 휴대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후면 카메라는 갤럭시Z 폴드3처럼 세 개의 렌즈가 세로로 배열된 모습이다. 다만 갤럭시 Z폴드3는 후면 카메라가 돌출돼 있었지만 갤럭시Z 폴드4의 카메라는 최근 출시된 갤럭시S22를 연상케 한다.

joz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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