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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상] 中 “사드, 韓 내정·주권 문제로 여길 수 없어” [나우,어스]
관영 영자지 글로벌타임스 주장
[유튜브 'Gung Ho Vids' 채널 캡처]

[헤럴드경제=신동윤 기자] 중국 관영 영자지 글로벌타임스가 11일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문제는 한국의 내정과 주권의 문제로 여길 수 없다는 주장을 폈다.

사드 추가 배치에 긍정적인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등장을 의식한 것으로 읽히는 대목이다.

글로벌타임스는 이날 사설에서 사드 문제와 관련해 “중국은 자국의 안보에 대한 한국의 정당한 우려를 존중하지만 진정한 안보는 공통적이고, 포괄적이며, 협력적이고 지속 가능해야 한다”면서 “한국은 중국의 전략적 안보 이익을 존중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사드를 (한국의) 내정과 주권의 문제로 간주해서는 안 된다”면서 “미국이 원하는 것은 동북아시아에 쐐기를 박는 것”이라고 했다.

글로벌타임스는 윤 당선인이 ‘3불’ 정책(사드 추가배치·미국 미사일방어체계(MD) 참여·한미일 군사동맹화 등은 불가)을 계승하지 않겠다는 발언을 언급하고 “중국은 한국의 자주적인 외교정책을 존중하고, 미국과의 동맹관계도 잘 알고 있다”면서도 “그렇다고 중국이 한국을 존중하는 것은 한미동맹을 위해서가 아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양국 수교 이후 30년 동안 보수와 진보 정권이 번갈아 가며 한국을 통치했지만, 양국관계는 여전히 연간 교역액이 3000억달러를 넘어설 정도로 발전했다”면서 “윤 당선인 역시 공약에 한중관계를 중시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듯 새 정부가 진정한 상호 존중을 바탕으로 중국과 관계를 발전시키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앞서 윤 당선인은 지난달 26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주관 2차 TV토론에서 3불 정책에 대해 “폐지할 필요도 없는, 그것은 (문재인) 정부의 입장이었기 때문에 그런 입장을 유지할 필요가 없다는 생각”이라며 “우리 주권 사항이기 때문에 그때그때 필요하면 판단하면 된다는 입장”이라고 말한 바 있다.

realbighead@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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