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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홈 가드닝에 빠지다…롯데百, 가드닝 카페·수업·전시까지
안산점 가드닝 카페 소공원 [롯데백화점]

[헤럴드경제=이정아 기자] 코로나19 장기화로 집에 머무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반려 식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봄이 되면 집안 분위기를 환하게 바꾸고 새 단장을 하려는 수요까지 더해진다. 지난해 롯데백화점의 홈 가드닝 매출 중 약 40%가 봄 시즌인 3~5월에 발생했을 정도다.

이에 롯데백화점이 다양한 ‘홈 가드닝’ 상품을 소개하는 등 본격적인 봄맞이 수요 사로잡기에 나섰다.

오는 11일부터 이달 말까지 초보자들도 쉽게 기를 수 있는 반려 식물이 엄선돼 선보여질 예정이다. 에세이 도서 ‘아무튼, 식물’의 저자인 임이랑 작가와 함께 일명 ‘연쇄 식물 킬러’도 키우기 쉬운 식물이 선정됐다. 대표 식물은 이국적인 분위기와 공기정화기능으로 유명한 ‘몬스테라 델리시오사’, ‘보스턴 고사리’, ‘스킨답서스 엔조이’ 등이다.

반려 식물은 롯데백화점 안산점과 롯데프리미엄아울렛 타임빌라스에 있는 야외 정원 콘셉트의 가드닝 카페인 ‘소공원’ 매장에서 만날 수 있다.

잠실 에비뉴엘 사진전 ‘Greeeeeeeeen’ [롯데백화점]

고객들이 직접 홈 가드닝의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씨앗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롯데백화점에서 구매 후 이벤트에 응모한 고객 중 100명을 선정해 식물 생활 브랜드 ‘씨드키퍼’에서 만든 ‘노스트레스 티 씨앗키트(No Stress Tea Seedkit)’가 제공될 예정이다.

가드닝 클래스와 도서, 전시 등도 다양하게 준비됐다. 롯데문화센터에서는 집에서 반려 식물을 키우기 위해 필요한 기본 지식부터 실습까지 다양한 강좌가마련됐다. 대표 인기 강좌로는 본점에서 진행하는 ‘싱그러운 초록 식물과 함께하는 프리미엄 가드닝’ 클래스와 잠실점에서 임이랑 작가와 함께하는 ‘모스볼을 이용한 행잉 플랜트’ 등이 있다. 잠실 에비뉴엘 5층에서는 ‘291photographs’를 대표하는 작가 9인의 사진전 ‘Greeeeeeeeen’도 진행해 자연이 주는 초록색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다.

박상우 롯데백화점 마케팅기획팀장은 “코로나의 장기화로 환경과 자연의 소중함이 어느때보다 절실해진 때, 조금이나마 고객들의 지친 마음을 위로하고자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라고 말했다.

dsu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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