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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학용·정우택 당선 확실… 종로 최재형 ‘우세’
대구 중·남구, 임병헌 무소속 후보·백수범 민주당 후보 경쟁
경기 안성 국회의원 재선거 김학용 국민의힘 후보가 9일 오후 경기도 안성시 공도읍 선거사무소에서 당선이 확실시되자 꽃다발을 들고 기뻐하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홍석희 기자] 9일 제20대 대선과 함께 치러지는 5곳의 국회의원 재보궐선거에서 국민의힘 후보들이 강세다.

10일 새벽 1시 10분 현재 경기 안성시 국회의원 선거에서 김학용 국민의힘 후보가 54.04%를 기록해 당선이 확실시 되고 있다. 안성의 개표율은 85.27%를 기록하고 있다.

충북 청주시상당구에선 정우택 국민의힘 국회의원 후보가 56.31%를 기록해 2위 후보인 무소속 김시진 후보를 20% 넘는 격차로 앞서가고 있다. 청주시상당구의 개표율은 32.88%다.

대구 중구남구 지역구에선 무소속 임병헌 후보가 26.83%를 기록해 백수범 더불어민주당 후보(18.22%)를 앞서가고 있다. 중구남구의 개표율은 67.50%다.

종로구에선 최재형 국민의힘 후보가 46.62%를 기록해 무소속 김영종 후보(43.93%)를 상대로 우세를 기록하고 있다. 종로구의 개표율은 45.17%다.

한편 민주당과 국민의힘 후보가 유일하게 맞붙는 서울 서초구는 개표 시작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

ho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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