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9일 치러진 제20대 대선 개표율이 40%를 넘어선 가운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를 근소하게 앞서고 있다.
다만 개표율이 높아질수록 윤 후보와의 격차가 좁혀지고 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통계시스템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 10분부터 시작된 개표는 10일 오전 12시5분 현재 40.00% 진행됐다.
이 후보의 득표율은 48.65%로, 윤 후보의 득표율(47.99%)에 0.66%포인트 앞선 상태다.
심상정 정의당 후보 2.15%, 허경영 국가혁명당 후보 0.77% 순이다.
지역에 따라 사전투표지 개표가 끝나고 본투표 개표를 진행 중인 곳도 있는 만큼, 두 후보는 서로 좁은 격차를 유지하며 박빙 승부를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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