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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확진자 34만2446명 '역대 최다'...국민 열에 한명은 확진자
사망 158명, 위중증 1087명
확진·격리자 80만명 투표

[연합]

[헤럴드경제=김용훈 기자] 하루 동안 35만명에 육박하는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누적 확진자는 500만명을 넘어서 우리 국민 열 명 중 한 명은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나타났다. 위중증 환자는 1087명으로 1100명 돌파를 앞두고 있고, 사망자도 158명 발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9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34만2446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지난 2020년 1월 20일 국내에 코로나19가 처음으로 발생한 이후 최다 규모다. 누적 확진자 수는 521만2118명으로 늘어났다. 779일만에 500만명을 넘어섰다. 이는 우리나라 전체 인구(5163만8809명) 대비 10.09%에 달하는 숫자다.

확진자 급증에 따라 위중증 환자 역시 1087명으로 전날 1007명보다 80명 증가하면서 1100명 선에 육박했다. 사망자는 158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9440명이다. 일주일 동안 1174명이 숨졌다. 주간 일평균 168명이 사망했다.

한편, 이날 20대 대통령선거에서 투표권을 행사하는 확진·격리자는 80만명대로 예상되고 있다. 당초 정부는 확진·격리자 외출 허용 시간을 오후 5시30분으로 정했으나,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요청에 따라 20분 늦춘 오후 5시50분으로 최종 확정했다. 이 방침에 따라 확진·격리자는 이날 오후 5시50분부터 집 밖으로 나와 투표장으로 이동하면 된다. 이때 KF94 마스크를 착용한다.

fact0514@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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