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개발공사가 8일 소비자중심경영(CCM) 선포식을 진행했다. [제주개발공사 제공]

[헤럴드경제=신소연 기자]제주 삼다수가 소비자 중심 경영을 통해 고객들에게 한 걸음 더 다가간다.

제주 삼다수를 생산, 판매하는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는 8일 제주 삼다수 출시 24주년, 공사 창립 27주년을 기념해 ‘소비자중심경영(CCM)’ 선포식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서 김정학 제주개발공사 사장은 새로운 고객 서비스 헌장을 공표하고, 연내 ‘소비자중심경영(CCM) 인증’ 취득을 목표로 ‘소비자중심경영(CCM)’을 추진하기로 했다.

소비자중심경영 인증은 기업이 수행하는 모든 활동을 소비자 관점에서 소비자 중심으로 구성하고, 관련 경영 활동이 개선되고 있는지 한국소비자원이 평가하고 공정거래위원회가 인증하는 국가공인인증제도이다.

공사는 CCM 인증 취득을 위해 최고고객책임자(CCO)를 별도로 임명하는 한편, 공사의 새로운 CS(소비자 서비스) 슬로건 ‘JPDC에 고객을 더하다, 고객과 함께 GO(고객중심)! GO(고객만족)! GO(고객감동)!!!’을 발표했다.

공사는 또 제주삼다수 고객들에게 ‘안전한 물, 맛있는 물, 최고의 품질’이라는 제주삼다수의 핵심가치를 강화한다. 이를 위해 품질 관리 시스템을 고도화하는 한편 고객들에게 다양한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한다. 최근엔 제주에 방문하지 않아도 온라인으로 제주삼다수 홍보관과 스마트팩토리를 볼 수 있는 ‘랜선 투어’ 프로그램을 런칭했다.

김 사장은 “공사 창립 27주년, 제주삼다수 출시 24주년을 맞아 제주삼다수를 국민 생수로 키워주신 국민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상생의 가치를 알리며 고객중심경영을 선도하는 공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