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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차정몽구재단 ‘온드림스쿨’ 개강…“10년간 3만5000명 참여”
7일부터 농산어촌 91개 초등학교서 창의융합ㆍ예술교실
10년간 180억 투자…1418개 초등학교서 교육격차 해소
온드림스쿨 메이커교실 활동 모습. [현대차정몽구재단 제공]

[헤럴드경제=정찬수 기자] 현대차정몽구재단이 농산어촌 초등학교 교육격차 해소를 위한 ‘온드림스쿨’을 지난 7일부터 농산어촌 초등학교 91개교(165개 교실)에서 개강했다고 밝혔다.

‘온드림스쿨’은 지난 2012년부터 교육 소외 환경에 놓인 농산어촌 초등학생에게 다양한 교육기회를 제공하고자 운영하는 교육 지원 프로그램이다.

학기 중에는 ‘초등교실’을 통해 교육 전문 기관의 강사를 파견해 방과후 프로그램으로 창의융합·창의예술 교육을 제공한다. 방학 중에는 ‘다빈치교실’을 통해 재단에서 선발한 대학(원)생의 교육 역량을 활용해 창의 교육을 한다.

올해는 전국 농산어촌 91개 초등학교 학생 약 3300명이 메이커, AI크리에이터, 연극, 체육 수업을 통해 참여한다.

재단은 온드림스쿨에 지난 10년간 약 180억원을 투자해 농산어촌 1418개 초등학교에서 1991개의 수업을 진행했다. 참여한 학생은 3만5611명에 달한다.

‘온드림스쿨’ 성과를 총신대학교 교수진과 연구한 결과, 교육에 참여한 학생들의 미래역량, 인성, 창의성 지수는 연평균 4.7%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강사의 일자리 창출, 방과후 사교육 대체 효과 등 414억원의 사회적 가치도 창출했다.

재단 관계자는 “온드림스쿨은 소외지역 초등학생의 교육 격차 해소를 위한 재단의 대표 교육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라며 “지난 10년의 경험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농산어촌 학생들의 미래 역량 함양을 위한 공익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and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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