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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천 은해사, 산불 예방 위해 산문 폐쇄
[영천 은해사 전경]

[헤럴드경제(영천)=김병진 기자]경북 영천에 있는 대한불교 조계종 제10교구 본사 은해사는 오는 13일까지 고온·건조한 날씨로 인한 산불 예방을 위해 산문을 폐쇄한다고 8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은해사는 본사를 비롯한 말사·부속기관 등에서 봉행하는 기도·법회 등 종교 활동을 최소화하고 은해사 내 외부인의 출입 및 주요 등산로 입산을 통제한다.

은해사 주지 도광 덕조 스님은 “은해사 주변의 산내 암자들이 많고 방문객이 매일 100여명이 다녀가고 있기 때문에 산불 발생이 우려 돼 종단의 지침에 따라 잠정적으로 산문을 닫는다”고 말했다.

kbj765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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