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호 기자] 우리나라 국부펀드인 한국투자공사(KIC)가 강원도와 경상북도 지역 산불피해 재해성금으로 5000만원을 기부한다.

KIC는 경북 울진과 강원 삼척 지역의 산불 피해 복구 및 이재민 지원을 위한 성금을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기탁하기로 했다고 8일 밝혔다.

전달된 성금은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재난지역의 복구와 긴급구호물자 제공 등 이재민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진승호 사장은 "갑작스런 대규모 산불 피해로 삶의 터전을 잃게 된 피해 주민들의 일상 회복에 보탬이 됐으면 한다"면서 "앞으로도 KIC는 재난사태 발생 시 피해 복구 및 재난구호 지원에 적극적으로 동참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KIC는 코로나19 긴급구호 및 수해 긴급구호 지원 등 재난 피해로 고통 받는 국내외 이웃들에게 지속적으로 구호 성금을 전달하는 등 재난·재해 복구 지원을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