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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wC 러시아서 30년 만에 사업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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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글로벌 회계법인 PwC(프라이스워터하우스쿠퍼스)가 러시아에서 사업을 중단한다고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이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PwC는 이날 직원들에게 한 공지에서 우크라이나에 대한 ‘무분별한 전쟁’에 대한 대응으로서 러시아 소재 회원사와의 관계를 끝내기로 했다고 밝혔다.

밥 모리츠 PwC 회장은 "우리는 현 상황에선 PwC가 러시아에 회원사를 두지 않아야 한다고 결정했다. PwC러시아는 PwC네트워크를 떠날 것이다"고 말했다.

그는 "이것이 올바른 일이지만 쉽지 않은 일임을 안다"고 덧붙였다.

모리츠 회장은 또 전직원에게 "PwC 모든 회원사는 제재 대상인 러시아 기업과 개인과는 일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우리의 주요 초점은 우크라이나 동료를 돕고, 이번 침공으로 황폐해진 우크라이나 국민을 돕기 위한 인도주의 노력을 지원하기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계속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회사에 따르면 PwC는 지난 30년간 러시아에서 사업을 해왔으며, 회원사 3000곳과 협력하고 있다.

js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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