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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시, 젤타입 아이스팩→쓰레기 종량제봉투 교환사업 실시

[헤럴드경제(광주)=박준환 기자]광주시(시장 신동헌)는 예산 소진시까지 젤타입 아이스팩(ICE PACK)을 쓰레기 종량제봉투로 교환하는 사업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젤타입 아이스팩 재사용 사업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신선식품 배달·배송문화 확산으로 ‘고흡수성수지(SAP) 아이스팩’ 사용량이 급증하면서 발생한 환경오염을 해결하기 위한 市의 대책 방안이다.

이 사업은 시청 자원순환과 및 13개 읍·면·동에서 실시하며 재사용이 가능한 젤타입 아이스팩을 해동 후 세척해 5개를 모아오면 종량제봉투 10리터 1장, 10개는 20리터 1장과 교환 받을 수 있다. 다만, 한정된 예산으로 하는 시범사업으로 1일 1인당 교환 가능한 아이스팩의 개수는 20개로 제한된다.

市는 수거된 아이스팩을 세척과 소독작업을 거친 후 관내 식육포장처리업체 및 축산물판매업체 등에게 무상으로 제공할 방침이다.

신동헌 시장은 “해당 사업을 통해 환경 살리기를 위한 시민의 자발적 참여가 확대되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며 “아이스팩의 주성분인 미세 플라스틱의 배출을 줄여 환경을 보호하기 위한 사업에 적극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pj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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