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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대 맞춤 콘텐츠 통했다…플로, 오디오 콘텐츠 이용자·청취 시간 160% 증가
[플로 제공]

[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오리지널 콘텐츠의 강화로 ‘오디오 플랫폼’으로의 대대적 전환을 시도한 플로(FLO)가 이용자, 청취 시간 등에 있어 눈에 띄는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7일 음악 플랫폼 플로(FLO)에 따르면 지난 2월 플로의 이용 패턴 분석 결과 오디오 콘텐츠의 월간 청취자 수, 1인 하루 평균 오디오 청취 시간이 지난해 12월 대비 160% 증가했다.

플로는 20대 취향 맞춤형 오리지널 오디오 콘텐츠 강화와 최근 진행한 이용자 참여형 프로모션 ‘오늘부터 갓생 1일’ 챌린지가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플로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개그우먼 장도연과 통역사 샤론최가 ‘좀 더 있어 보이는 영어’를 재밌게 알려주는 ‘있어빌리티’, 댄스 경연 프로그램 ‘스트릿 우먼 파이터’에서 화제를 모은 댄서 모니카와 립제이가 진행하는 고민 상담 콘텐츠 ‘캡틴모립’, 원트의 효진 초이와 방송인 재재가 알바에 관한 희로애락을 나누는 ‘알바 가보자고!’, 랄랄과 김진주의 ‘과몰입 연애톡’까지 20대의 관심사를 다룬 다양한 포맷의 오디오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다.

‘오늘부터 갓생(타의 모범이 될만한 성실하고 부지런한 삶) 1일’ 챌린지에는 총 5만 2000 명이 참여했다. 그 중 57%가 2030세대로 나타났다.

챌린지 기간동안 이전 대비 ‘있어빌리티’의 DAU(일평균 청취자)가 12배 증가했으며, 이 중 47%가 20대로 나타났다. ‘캡틴모립’과 ‘알바 가보자고!’의 DAU도 챌린지 기간 동안 각각 9배, 5배 증가했다.

드림어스컴퍼니 이새롬 비즈니스본부장은 “MZ세대, 특히 20대의 취향 맞춤형 오리지널 콘텐츠를 통해 새로운 연령층으로 오디오 콘텐츠 이용자층을 확대했다”면서 “다양한 취향의 이용자들이 즐길 수 있는 콘텐츠를 플로에서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s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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