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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스콤, 사내 어린이집 개원 …일-가정 양립 취지
노사 화합 결실…영유아 80명 수용
[사진=코스콤]

[헤럴드경제=김현경 기자] 코스콤은 2일 서울 여의도 본사에 코스콤 푸르니어린이집을 개원했다고 3일 밝혔다. 직원들의 일과 가정의 건강한 양립을 돕겠다는 취지다.

코스콤 본사 2층에 위치한 푸르니어린이집은 면적 710.45㎡(약 215평) 규모로 보육실과 실내놀이터, 교육실, 도서실, 아뜰리에 등을 갖추고 있으며 영유아 80명을 수용할 수 있다. 어린이집 내부는 친환경 자재로 시공됐으며 최신 교재·교구 및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이번 코스콤 어린이집에는 한국예탁결제원과 한국증권금융이 함께 참여해 규모를 확대함으로써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게 됐다.

정규 운영시간은 월요일부터 금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며 일찍 출근하거나 야근하는 직원들을 위해 오전 7시 30분부터 저녁 8시까지 연장 운영한다. 직원들이 업무 시간 동안 자녀를 안심하고 맡긴 채 업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번 어린이집 개원은 코스콤 노동조합과 회사가 만들어낸 화합의 결실이다. 회사와 노조는 협력적인 노사 관계를 바탕으로 직원들의 삶의 질 향상과 조직문화 확산에 기여하겠다는 계획이다.

홍우선 코스콤 사장은 “코스콤이 45년 만에 사옥을 마련한 데 이어 직장 내 보육시설까지 개원하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코스콤은 사회적 이슈인 저출산 및 보육문제 해결과 직원들의 일과 가정 양립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pin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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