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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성민 "尹·安단일화, 심리적 정권교체 이뤄져…둘 다 승자"
장성민 전 의원. [연합]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장성민 전 의원이 3일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와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의 단일화 성사 건을 놓고 "국민 마음 속 심리적 정권교체는 이미 이뤄졌다"고 평가했다.

장 전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 글을 통해 "무너져가는 나라를 구하고 국민 열망인 정권교체에 부응하기 위해 야권 단일화의 명분을 살린 윤 후보와 안 후보 간의 미팅에는 새로운 의미가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전날 이뤄진 윤 후보와 안 후보의 극적인 만남부터 이날 오전 야권 단일화까지 이뤄지는 데는 불과 12시간도 걸리지 않았다"며 "그러나 12시간 사이 정권교체를 위한 야권 단일화 합의가 나온 역사적 결과와 가치를 평가하면, 국민 분열의 갈라치기 정치로 5년 동안 온 나라를 만신창이로 만든 시간보다 훨씬 값진 시간"이라고 했다. "새로운 역사를 위해 국민 열망을 담아낸 돌이킬 수 없는 정권교체의 결정적 시간이었기 때문"이라고 이유도 덧붙였다.

장성민 전 의원 페이스북 일부 캡처.

장 전 의원은 "오늘 야권 단일화 합의문은 국민 마음 속 심리적 정권교체의 큰 동력"이라며 "이번 대선에서 정권교체는 돌이킬 수 없는 미래적 현실이며, 바뀔 수 없는 불가항력적 현실이 됐다"고 확신했다.

그는 "이런 점에서 윤 후보와 안 후보는 모두 승자로 기억되는 역사의 게임 체인저"라며 "국민이 열망한 정권교체를 위해 야권통합의 문을 끝까지 닫지 않은 윤 후보의 정치통합력에 새로운 기대를 건다"고 했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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