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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발 사주' 조성은 "尹-安 단일화? …진보표 결집 불러올것"
조성은

[헤럴드경제=이명수 기자] '고발 사주 의혹' 제보자인 조성은씨가 3일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와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의 단일화에 대해 "하루만 술렁거리다 금세 별 영향은 없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조성은씨는 이날 새벽 SNS를 통해 "주변에서 들들 볶여서라도 할 수 밖에 없었을 것"이라며 단일화는 예정된 과정이었다고 주장했다. 조씨는 이번 단일화에 대해 "단정하고 바른, 똑똑한 안철수 이미지를 바로 갖다붙기에는 윤석열에게 너무 늦었다"며 지지율에 큰 영향없고 오히려 진보표 결집만 불러 일으킬 것이라고 했다.

2017년 대선직후 국민의당 비대위원으로 있으면서 안 대표와 인연을 맺었던 조씨는 안 후보에 대해 "안철수는 2017년부터 발전했고 존중받아야 할 식견과 공약을 냈다"며 평가했다.

이어 "민주당과 이재명 후보는 '유감이다, 좋은 정책은 대선 이후에도 함께 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는 선에서 끝나야지 절대로 2012년 대선 때 문재인 지지자들을 떠올리게 하면 안된다"며 안 후보에게 조롱과 막말을 해선 안된다고 주문했다.

husn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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