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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남기 "우크라이나 침공 파급영향, 심화할 가능성 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소재·부품·장비 경쟁력강화위원회를 주재하고 있다. 연합뉴스

[헤럴드경제=홍태화 기자]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3일 우크라이나 사태가 우리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더 커질 수 있다고 경고하면서 위기를 조기에 극복하기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홍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제9차 소재부품장비 경쟁력강화위원회 회의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그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글로벌 공급망·실물·금융 파급영향이 우리 경제에 직간접적 파고(波高)로 나타나고 있으며 그 정도가 더 심화할 가능성이 크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에 정부는 우크라이나 사태 대응 태스크포스(TF) 등을 통해 전방위적으로 총력 대응하고 있다"며 "특히 러시아·우크라이나 의존도가 높은 네온·크립톤 등 품목은 사전에 재고를 늘려 단기 수요물량을 어느 정도 확보했고 추가물량도 확보 중"이라고 말했다.

홍 부총리는 "일본 수출규제부터 최근 요소수사태까지의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우크라이나 사태 충격을 최소화하고 위기를 조기 극복해 낼 것을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th5@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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