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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文대통령, NSC 주재…신냉전 대응 전략 논의 할 듯
문재인 대통령이 25일 오전 청와대 여민관 소회의실에서 열린 글로벌 에너지 공급망 현안 점검회의에서 문승욱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으로부터 보고 받고 있다. 연합뉴스

[헤럴드경제=박병국 기자]문재인 대통령이 3일 국가안전보장회의(NSC)를 주재한다.

청와대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11시 NSC 확대관계장관회의를 열고 관계장관들로부터 '2021~2030 안보 위협 전망' 보고를 받는다. '2021~2030 안보위협전망'은 변화하는 국제정치(신냉전), 경제(핵심광물·에너지), 신안보(기후변화·펜데믹), 신흥기술(인공지능·빅데이터) 등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문 대통령은 그간 변화하는 국제질서와 에너지·공급망 문제에 대한 정부의 적극적인 대응을 주문해왔다.

지난달 14일에는 처음으로 대외경제전략안보회의를 주재하고 “간헐적인 회의 형식 또는 TF(테스크포스) 형태로 대응할 것이 아니라 경제와 안보가 결합되는 확실한 시스템이 법적·제도적으로 마련되어야 한다”며 국회의 협조를 요청하기도 했다. 3·1절 기념사를 통해서는 "코로나 위기 속에 국제질서가 요동치고 있다"며 "신냉전의 우려도 커지고 있다"고 했다.

25일에는 글로벌 에너지 공급망 현안 점검 회의를 주재하고 우크라이나 사태 등 글로벌 에너지 공급망 불안이 고조되는 상황에서 안정적인 전력 공급 기반 확충을 위해 국내 원전의 실태를 점검하고 미래 경쟁력 확보 방안을 논의하기도 했다.

coo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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