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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븐일레븐, ‘100% 생분해’ 친환경 칫솔 출시
세븐일레븐, ESG 가치 실천
친환경 원료로 만든 칫솔 첫선
4월부터 1+1 판매
세븐일레븐이 칫솔 전문 브랜드 ‘크리오’와 협력해 제작한 친환경 칫솔 [세븐일레븐]

[헤럴드경제=이정아 기자] 편의점 세븐일레븐은 ‘순환자원 회수로봇’, ‘종이얼음컵’, 무라벨 생수 ‘얼쑤얼水’ 등에 이어 친환경 칫솔을 선보인다고 3일 밝혔다.

세븐일레븐은 칫솔 전문 브랜드 ‘크리오’와 협력해 칫솔대부터 패키지까지 모든 상품 구성 요소를 환경 친화적 원료로 만든 ‘1도(℃) 제주감귤숯 칫솔’을 출시했다.

1도 제주감귤숯 칫솔은 지구 온도를 1도 낮추는 일상 속 작은 실천을 모티브로 기획됐다. 칫솔의 뼈대가 되는 칫솔대는 옥수수 전분에서 추출한 원료인 PLA 소재로 만들어졌다. 이에 따라 칫솔을 폐기하더라도 환경호르몬이 발생하지 않으며, 미생물에 의해 100% 생분해된다. 칫솔모는 제주도 감귤숯을 함유해 구취제거에 도움이 된다. 0.01mm 초극세모로 깨끗한 세정과 잇몸 마사지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플라스틱 사용을 없애기 위해 상품 케이스는 미국 FDA의 안전성 확인을 받은 100% 천연펄프 원료로 제작됐다. 외부 포장재는 친환경 FSC 인증 종이가 사용됐으며, 각종 표기 문구는 식물성(콩기름) 잉크로 인쇄됐다.

세븐일레븐은 1도 제주감귤숯 칫솔 출시를 기념하고 판매를 장려하기 위해 4월부터 1개 구매시 1개를 무료 증정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김현정 세븐일레븐 담당 MD는 “지난해를 기점으로 편의점에서는 식품, 생활용품 등 카테고리 구분없이 친환경 상품이 적극 확산되는 추세”라고 말했다.

dsu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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