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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李, 코로나 확진자들에 위로 메시지…"고위험군 아니면 충분히 극복"
"오늘 코로나 확진자 20만명 넘어"
"국민께서 걱정 크실 줄로 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가 1일 서울 명동에서 열린 '3·1정신으로 여는 대한민국 대전환!' 서울집중유세에서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배두헌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는 2일 "코로나 확진되신 분들에게 격려와 위로의 마음 전한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이날 페이스북에 "오늘 코로나 확진자가 20만 명을 넘었다. 오미크론 변이 확산세로 국민께서 걱정이 크실 줄로 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다행인 것은 3차 접종자의 오미크론 치명률은 0.08%로 계절독감 수준이고, 60세 이하 3차 접종자는 치명률이 0%라고 한다"며 "일상에서는 방역 수칙을 지키며 조심해야 하지만, 고위험군 확진자가 아니라면 과거와 달리 충분히 극복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 후보는 최근 코로나 확진자들을 멀리하는 분위기가 있다며 우려를 나타내기도 했다.

그는 "최근에 코로나 확진이 늘어나면서 우리 안에서 코로나로 확진된 사람을 경원시하는 분위기가 있다고 한다"며 "그 누구도 원해서 확진된 사람이 아닐 텐데, 참 안타깝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어려울 때는 돕고, 슬플 때는 위로하고, 기쁠 때는 축하하는 것이 사람 사는 세상이라고 믿는다"며 "대한민국이 세계가 인정하는 선진국이 될 수 있었던 것도 다 우리 국민의 그런 따뜻한 마음 덕분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이 후보는 "오늘 하루는 주위에 코로나 확진으로 몸과 마음이 힘든 이들을 위해 힘내라는 격려와 위로의 말 한마디 건네보면 어떨까 싶다"며 "지금까지 잘 해왔다. 마지막이 될지 모르는 이 고비도 힘내고 넘어서 새로운 미래로 함께 나아가길 소망한다"고 했다.

badhone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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